책소개
열두 살 소녀와 서른여섯 살 신부의 금지된 사랑!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사랑과 다른 악마들』. 1982년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994년에 펴낸 작품이다. 18세기 말의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결국 그 종교는 아무 죄 없는 한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시에르바 마리아는 광견병에 걸리지 않았다. 아브레눈시우가 진찰한 것처럼 광견병에 대한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다만 소녀를 문 개와 같은 개에게 물린 사람들이 광견병으로 죽었기에 소녀도 마찬가지로 광견병에 걸렸으리라는 의심을 받았을 뿐이다.
처음에 사랑과 다른 악마들이라는 제목을 접하고 사랑과 다른 악마가 무엇인지 책에서 뜻하는 악마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 보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하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소녀가 안타까웠고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린후 악마에 씌었다는 오해를 받아 수녀원에 갇혀 엑소시즘을 당해야 하는 소녀와 종교적 교리와 신에 대한 충성을 포기하고 엑소시즘을 행하라는 명을 받은 델리우스의 사랑을 보고 그들의 사랑에 왜 이렇게 장애물이 많을까 생각하며 사랑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에서 악마는 무엇일까? 책의 실제 제목은 "Del Amor y Otros Demonios." 로 직역하면, “Of Love and Other Demons” 이다. 이는 많은 의미로 제목을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나는 제목에서 악마인 사랑과 다른 악마들이라고 생각하여 사랑도 악마라고 칭한 것으로 해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