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숨 가쁜 하루를 정리하는 명상의 시간,
365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하루하루가 시작된다.매일 읽는 린포체의 명상 일기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존경받는 영적 스승 소걀 린포체의 가르침이 가득한 명상 일기로 365일을 기준으로 하루하루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전한다. 고통스러운...
붉디붉은 동백꽃잎이 은빛처럼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찾아온 2017년 초입의 어느 날, 지금 이 독후감을 쓰는 저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또 다시 찾아온 한 해의 어느 평범한 봄날의 하루이지만, 오늘 아침에만도 자신의 소중했던 삶과 작별하고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 분들도 많을 것이다. 텔레비전을 켜거나 인터넷 신문을 봐도 우리 주변도처에서 수많은 죽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인이 된 이들은 자신이 자동차 사고나 자연재해 사고 등으로 사망하리라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생(生)의 하루하루를 당연하듯이 맞으며 바쁘게 살아가다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고 떠나게 됐을 것이다.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책을 쓴 소걀 린포체(Sogyal Rinpoche)란 저자의 이름에서 우리는 이 ‘린포체(Rinpoche)’ 란 단어에 주목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