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세와의 결별
르네상스 시대에는 역사 흐름 가운데에서는 자기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이 그 전까지와 다른 새 시대를 찬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 인간과 자연이 각기 하나의 인간, 하나의 사물로서 흥미를 끌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1장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은 그들이 생각한 만큼 주세의 인간들과 달랐던 것일까?’ ‘그 차이란 실로 문학, 회화, 조각 등에서 어쩌다 볼 수 있는 유행 같은 것일까?’ 라는 질문과 함께 당시 르네상스인의 분명 했던 생각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보편적인 사고방식인 ‘중세는 암흑기’ 라는 공식이다. 암흑기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이탈리아인 만족의 침략을 받은 조잡한 장막에 가려진 시대로 지칭하고 있다. 고로 르네상스인의 가치 있는 것, 즉 로마시대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그들의 기쁨이며 수행해야 할 의무라고 표현하고 있다. 마치 그 암흑시대가 예술적․학문적으로 문외한 듯이 평가 절하시키고 있으며 그 예로 13세기의 예술양식을 평면적이며 비현실적인 양식으로 르네상스와 비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