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세계 최대 광고 네트워크의 본거지인 맥켄 에릭슨 뉴욕의 최초 여성 CEO 니나 디데사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으로, '여성들이 비즈니스 정글에서 남자들과 싸우지 않으면서도 당당하게 성공을 쟁취할 수 있는 유혹과 조종의 기술'을 전수한다. 남자들이 조종당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화낼 수 없게 주무르는...
남성우월주의, 남성과 여성의 종속적 관계 등의 생각부터 남녀평등에 이르기까지 현재까지도 남녀 간의 분쟁 아닌 분쟁은 계속되어져 오고 있다. 한국은 유교적 사상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남성이 여성보다 존중받아야 하고 더 높은 지위에 있다는 생각이 흔한데 평등사회, 민주사회라고 인식되는 미국은 남녀 간에도 평등할까? 이 책을 읽기 전엔 아무래도 선진국 사회에서는 인식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그 사회에는 차별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에세이 형식의 이 책의 배경은 미국이었고, 그 곳에도 역시 남성 우월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러한 차별적 시선은 사회 계층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더 심하다는 것이 매우 신선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의 세련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평등한 시각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반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