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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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모든 것을 희생하며 일에만 매달리는 전형적인 워커홀릭...
독서 감상문을 써야한다는 의무감으로 학급 문고를 봤을 때 별로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내 시선을 끌만한 제목을 가진 책이 있었다. 제목은 '관심'.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남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라는 의도로 썼겠다 싶어 다시 들여놓을 생각도 해봤다. 그래도 내가 지금 학급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반장. 말 그대로 학급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여야 할 책임이 있는 것 같아서 뻔한 이야기이겠다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일단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빌은 자신의 개인적인 일까지 희생하면서도 일에 매달리는 전형적인 회사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빌 테일러는 회사에서 하루 10시간이 넘도록 일했고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을뿐더러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환담을 나눌 시간도 없었다. 오로지 그는 자신의 눈앞에만 보이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목표를 위해 달린다. 무조건 달리기만 한다.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조차 없고 관심 가질 시간도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바쁜 사회 속에서 답답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지쳐있는 빌 테일러와 같은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이라는 작은 지혜를 준다.
나 자신에게,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혹은 내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주 작은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눈앞에 닥친 일에만 매달리는 생활은 그 일을 하는데 있어 능률도 떨어질 뿐더러 생활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답답한 일상 속에 고립되어져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