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캐나다 리젠트 신학교의 신약학 교수 고든 D. 피와 미국 고든 콘웰 신학교의 구약학 교수 더글라스 스튜어트의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정3판. 성경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문학 유형을 바르게 인식하게 해준다.
이 책은 핵심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성경을 읽음으로써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고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아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삶에 성경의 뜻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개정3판.
책의 표지와 안의 빼곡한 글씨들을 보면서 어떻게 읽을까? 고민하면서 하루 이틀 미루다가 우리 믿는 사람에게는 절대 우연이 없고, 책을 선택하고, 또한 읽는 과정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예전의 누군가로부터 들은 말씀이 생각나서 책을 펴들고 “하나님! 저에게 어떤 것들을 보여주시려고 제가 싫어하는 종류의 책을 읽게 하시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물론 끝까지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성경을 어떻게 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다.
성경을 읽음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잘 읽을 수 있을 것인가를 나름대로 고민해서 쓴 책이다. 나도 수년간 성경을 읽어왔지만, 때로는 대충대충 넘기며 읽었고 어떨 때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며 천천히 읽었다. 그러는 동안에 나름 성경을 많이 읽었다 생각했지만 아직도 성경에 대해 잘 모른다. 내용도 잘 모르는데 그 안의 의미를 알 수 있을 리 없다. 또한 성경읽기를 시작한 초창기 내가 그랬듯이, 방대한 양과 읽기 어려운 부분 때문에 선뜻 손이 안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성경을 읽는 것이 좋은지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방법대로 읽으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술, 음악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걸쳐서 그것들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는 맛이 더해진다. 일반 사람과 미술계에 있는 사람이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아는 정도가 다르고 감동의 정도가 다를 것이다. 더 안다고 그것에 대해 흥미를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킨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성경을 깊이 알면 알수록 그 맛이 더해질 것이다. 물론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면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성경은 들려지는 곳에 놀라운 효과를 준다. 사람들의 삶을 바꾸며 올바른 길을 제시해준다. 사람들에게 희미해져가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으로 말미암아 언제든 바르게 서 있을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권위가 있다. 그렇기에 놀라운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