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략가를 위한 저성장시대 영업 전략!≪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저성장시대 기업의 위기를 영업을 통해 돌파하고, 그에 필요한 조직과 개인의 영업 핵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영업인의 자질과 품성은 물론, 영업 조직의 효율화, 영업 기획 발굴, 기업 영업 솔루션 전략 등 기업...
금주에 읽은 책은 임진환씨의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책이다. 저자 임진환씨는 25년 동안 IBM, 삼성전자, HP, 한화그룹의 영업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기업영업의 신화로 평가 받아 온 인물이다. 그는 대형계약 수주, 체계적인 고객 관리, 창조적인 영업 전략 등에서 발군의 영업 능력을 수행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30대에 IBM의 임원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임진환씨의 영업에 관한 조언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저자는 성공적인 영업을 위해서 7가지 역량과 33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3가지 구절을 적어보고자 한다.
① 승부사 정신: 골 결정력을 높이는 역량이며, 다른 역량에 우선한다. 에너지를 분산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집중력을 갖고 계약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영업의 목표가 대부분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게 아닌 점을 생각했을 때, 끈질기되 목표가 눈에 띄었을 땐 지체하지 않고 계약을 완성하는 역량이다.
② 판매경로: 고객과 연결되는 모든 영업 경로를 파악하고 장악하는 것으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상에서 목표를 이루어내는 역량을 말한다...
<중 략>
이 사례는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영업에 성공한 사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디지털 프린터는 수요처와 구매처가 다르다. 수요처는 인쇄업체가 아니어서 고가의 장비를 구매할 이유가 없고...
영업은 화려한 업무가 아니다. 영화에 비유하자면 눈에 띄지 않는 이름 없는 스태프 같다. 전쟁에서 보병이 최종적으로 전쟁을 마무리하듯 영업은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이윤추구를 완성하는 본질적인 수단이다. 그럼에도 영업은 다른 업무와 비교해서 과소평가 받는다. 기업 활동 중에서 ‘영업’이라는 분야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업무라고 생각한다. 영업도 엄연히 하나의 전문 분야이다.
아무리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어도 팔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다. 좋은 상품이 존재한다고 저절로 고객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기술의 닛산, 판매의 도요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경제 불황까지 겹쳐 고객은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다. 저자의 주장처럼 저성장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업의 생존이 그만큼 더 치열해졌다. 이는 자연스럽게 영업의 재발견을 요구한다. 한 마리도 기업은 영업에 힘을 실어주고 영업력을 키워야 할 때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