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풍뎅이,닭,개미,잠자리..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 괴롭히는 것이 취미인 개구쟁이 민이가 동물들을 괴롭힌 잘못으로 개미로 변했다가 좋은일을 많이하여 다시 사람이되는환상적인 동화이다. 이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신비스런 개미나라를 여행하게 되고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쯤은 개미와 같은 작은 곤충들을 괴롭히며 놀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라고 표지에 적혀있듯이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이런 행동들이 작은 곤충들에겐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제목대로 민이라는 아이가 개미가 되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는 환상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민’이는 시골에 살고 있다. 부모님은 버섯농장에 일하러 가시고 ‘석’이 형은 서울에 갔기 때문에 민이는 집에서 혼자 남아있어야 한다. 심심해진 민이는 닭들을 괴롭히고 잠자리, 풍뎅이, 개미 등 작고 힘없는 곤충들을 괴롭히며 논다. 잠시 낮잠을 자던 민이는 자신의 몸이 개미로 변한 것을 깨닫는다. 개미나라에 간 민이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른 개미에 비해 좋은 힘과 머리를 이용해 흑개미 나라의 총사령관이 된다. 흑개미 나라를 도와 불개미 나라에 잡혀간 흑개미 노예들을 풀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