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의 지도자에게 말하는 ‘에너지’의 진실!『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는 미국연방정부 과학고문 리처드 뮬러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경고를 담은 책이다. 우리가 에너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돌려놓으려는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에너지라는 자연의 산물에 대해 자연과학적 사실과 자연과학적...
후쿠시마 원전사고, 멕시코만 석유 유출사고는 생각보다 큰 사고는 아니었으며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물론 방사능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나, 책을 읽다보면 납득을 할 수 있다. 방사능에서 나오는 세슘은 서서히 붕괴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양이 적고 느리게 방출되지만 이는 방사능이 더 오래 지속되고 더 오랫동안 주위를 떠돈다는 뜻이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퍼져 발전소 주변에 자리를 잡을 수도 있고, 동물이나 사람들이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뼈에 축적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처럼 과거 상황을 통해서 교훈을 배웠다. 하지만 작가의 주장은 달랐다. 일본 원전사고 같은 경우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체르노빌처럼 폭발한 것도 아니고, 둘째 신속하게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셋째 식품 유통도 차단을 하였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방사능 피폭양은 미국 덴버 지역의 자연방사선 농도와 같은 양이며, 사람들에게 방사능 공포를 각인 시켜준 매체는 언론에 있다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