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화 <안녕, 형아>를 그림동화로 재구성하였다. 9살 한이는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말썽 천재이다. 특히, 가끔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형, 한별은 최고의 괴롭히기 연습 상대. 학원 가기 싫은 한이는 형 몰래 알람시계를 꺼버리고, 신나게 게임에 열중한다. 갑자기 들어온 엄마에게 걸린 한이와 한별이는...
1. 영화 선택 이유
‘아동’이 주인공이 되어 나온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안녕 형아’이다. 중학생 시절, 시험이 끝났다고 기분 좋게 영화관에 가서 친구들과 본 영화가 바로 ‘안녕 형아’였다. 그 당시 영화를 보고 너무 많이 울어서 아직까지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당시에는 그냥 슬퍼서 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약 10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그 때와 같은 느낌일까, 다른 관점으로 보진 않을까 내심 궁금하기도 하였다. 비록 줄거리는 모두 기억이 나지만, 특별하게 깨닫는 것을 찾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보기로 마음먹고 영화를 다운받았다.
2. 줄거리
거칠 것이 없는 개구쟁이 한이는 머리가 아프다는 형 한별마저 괴롭히기 좋은 상대. 한이의 장난은 더 심해지는 가운데 형은 종양으로 입원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한이는 소외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