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지금 일본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곧 당신에게 닥칠 충격적인 미래!
상상하지도 못할 장수대국의 빈곤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보고서! /b
이 책은 부자나라 일본의 ‘빈민’보고서다. 제목부터 아이러니하다. 지금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이러니 그 자체다. 아이러니의 주된 이유는 ‘고령사회’이다. 고령사회 하면 ‘은퇴’ 혹은 ‘노후'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은 사회전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1. 책을 읽게 된 동기
우리나라의 사회발달 단계를 보면 일본의 전처를 밟는 경우가 많다. 고령사회의 진입과 초고령사회가 그러한 경우 중에 하나이다. 특히 격차 심화, 가족해체, 세대갈등, 결혼회피 등 일본보다 휠씬 심각한 경우 또한 많이 있다. 그래서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둔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지 일본의 경우를 통해 살펴 보고자 한다.
인구의 고령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오래 살게 된 것과 그 시간동안 먹고 살 준비를 하지 못한것에서 출발한다. 은퇴 후 몇십년을 더 살아야 하지만 마땅한 직업과 연금이 없어서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들, 경제 불황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 복지비용과 의료비용의 증가로 인한 세대간의 갈등 등, 이 모든 것이 돈의 부족함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이다.
특히 한국은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노년들의 빈곤문제는 일본보다 심각하다. 근자에 각종 연금개혁 문제 또한 세대갈등, 사회 갈등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으니 이제 고령사회 문제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몇 년 앞으로 다가온 초 고령화 사회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리보다 몇십년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겪게 될 초고령 사회의 모습과 대처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해 보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처음에 제시할 내용은 책에서 제시한 초 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정리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개인들은 어떠한 준비를 하여야 하는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국가적, 사회적 대응책은 논외로 하여 독후감의 내용을 한정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