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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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암 촘스키
독후감
3
책소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언어학자가 자신의 교육관을 체계있게 들려주며,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오늘날 학교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폭넓은 시각으로 알려주는 책. 1장 길들이기 교육을 넘어서부터 5장 거짓을 가르치는 교육의 가면을 벗긴다까지 대담 형식으로 엮었다.
  • [독후감]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독후감]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촘스키는 “학교는 중요한 진실을 회피한다.”라고 말하면서 교육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학생들을 단순한 대상으로 보지 말고 또한 그들에게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며 더불어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훌륭한 교사가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며 훌륭한 교사라면 학생들에게 진실을 찾도록 일깨워주는 것이 학습을 돕는 최선의 방법임을 알 것이라고 본다. 교육받은 계층은 오늘날 “특수 계급”으로 불리며 지배계급의 논리를 뒷받침 해주면서 그에 대한 보상을 받고 누리고 있다. 또한 대중들이 방관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민주적 행위의 참여자가 되려고 하면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을 하며 저항한다. 학교는 순종적인 대중을 만들기 위해 독창적 사고를 억누르는 교화, 즉 사회화 과정을 촉진하는 기관이며 이런 교화를 위해 다른 기관도 동원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텔레비전이다.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동안 실질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즉 TV가 시청자들을 수동적인 소비자로 교화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교는 세계와 사회의 진실된 모습을 가르쳐야하며 지식인들은 중요한 현상이나 의미있는 현상에서 진실을 찾아내어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화를 학생들에게 주입시켜야하기보다는 민주주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현장이 되어야한다. <중 략> 촘스키는 듀이의 주장을 인용했다. 즉 자유로운 민주사회에서는 노동자는 사용자의 임대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에 대한 주인”이 되어야 하며 교육의 장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대가를 조건으로 일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비도덕적이고 비열한 짓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기업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카고 대학의 사회학자로서 교육이 어린아이의 삶에 미치는 효과를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학생의 성취도를 결정하는 데 학교에 관련된 변수보다 가정이란 배경이 갖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결론 내렸다. 따라서 사회정책과 지배문화가 이런 요인들, 가정의 영향력 등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독후감/창작| 2017.02.28| 6 페이지| 1,000원| 조회(56)
  • [감상문]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줄거리
    [감상문]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줄거리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촘스키라는 학자가 언어학에 있어서 변형생성문법을 창시한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사회 전반적인 부분(정치, 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식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옮긴이의 글이 책을 읽은 나의 느낌을 대신 정리해주는 것 같다. 옮긴이가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은 지금까지 세상을 보던 나의 시각에 변화를 주었다. 작년 여름이었던가.. 9.11 테러에 관한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을 보고 난후의 신선한 충격과 비슷하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 알게 되는 사실들 뒤에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못한 채, 내가 보고 듣는 것이 진실의 전부인줄로만 알고 살아왔는데, 그 이면의 숨겨진 의도들을 알려주는 이런 책과 영화는 내게 낯설다. 그러나 한번쯤은 이 사회와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점에선 가치가 있다. 촘스키는 우리가 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세상을 지금처럼 보도록 길들여지고 있다고 말한다.
    독후감/창작| 2017.02.28| 3 페이지| 1,000원| 조회(63)
  • [독서감상문]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독서감상문]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이 책에서 촘스키는 교육이 자본주의 속에서 사람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그리고 학교는 한 가지 지식을 주입시킴으로써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생각을 방해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극단적인 생각인 것 같다. 학교는 지식을 가르친다. 하지만 이것을 강제적으로 주입시킨다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학생들을 생각이 없는 허수아비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이 학교와 교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받은 지식을 토대로 그들은 창조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을 한다. 학교를 권력기구의 한 수단으로 본다는 것은 예전의 사고방식이다. 예전에는 국가의 기관을 통해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의식은 깨어났다. 기관을 통해 억압한다고 단순히 거기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예전의 잘못된 잔재가 있는 것은 인정한다. 이것은 우리가 충분히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7.02.01| 2 페이지| 1,000원| 조회(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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