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각을 이기는 행동의 힘』은 이른바 ‘간 보는 데’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숨겨진 삶의 의미를 일깨운다. 손해보험사, 경영 컨설팅사 근무를 거치면서 3,300명의 회사 임원, 1만 명의 비즈니스맨과 열성적으로 대화하면서 얻어낸 사실과 지혜를 백 권이 넘는 책들로 승화시킨 저자의 저력과 행동력을...
제목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듯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그런 것보다 일단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럴수록 장점이 많다고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리고 빠른 결단이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이건 나는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리더의 자리에 있다면 더 그렇다.
저자는 절대 가르치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꼰대를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이 심히 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고 하는데 나도 접했다. 전문성이 없는 무식한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매우 강했다. 진짜 좋은 사람은 배우고 싶게 만든다.
저자는 성공하려면 자신의 능력이 딸린다고 깨끗하게 인정하고 입이 무거워야 하고 무언가를 하라고 했다. 종합적인 제안인데 틀린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일단 해보라고 했다. 맞다. 뭐든지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고 성공이고를 떠나서 일단 해보는 것이다. 저자는 다만 마감일에 맞게 하라고 했다.
이건 회사에서는 신뢰와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감정에 움직인다는 면도 인정한다.
지인들과 모임에 참석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국가 정책에 대한 의견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업 아이디어까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훌륭한 아이디어를 자신의 머릿속에만 저장해두고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부와 명예를 거머쥐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으로 옮긴 실천가들이다. 수많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센다 타쿠야가 쓴 이 책 『생각을 이기는 행동의 힘』은 훌륭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행동의 가치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행동이 중요한 이유와 생각을 뛰어넘는 노력의 가치가 무엇인지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