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과 인간, 문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다!수학 인재의 육성과 사회의 경쟁력이 갖는 상관관계를 다루는 『나라의 힘은 수학 수준에 비례한다』. 수학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저자가 수학이 문화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지적문화 수준이 국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자신의 수학교육철학에 담아낸...
이 책의 제목은 나폴레옹이 한 ‘나라의 힘은 수학수준에 비례한다.’는 말은 수학이 과학자들의 기반이라는 것 말고도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 말은 국민적 합리정신과 문화 일반에 미치는 수학적 사고의 수준에 대한 말이다. 한국의 수학 교육과 지적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스티브 잡스는 인문-사회학, 예능-공학에 융합한 수한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수학을 입시 위주의 공부로 치부할 뿐 수학에 기반을 둔 문화는 없다. 수학이 교양이나 문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과목으로 여긴다. 로고스(수학 정신)는 폭력보다는 대화를, 촛불시위보다는 이성적 선거를 앞세운다. 올림픽, 월드컵, g20 정상회의 등으로 선진국의 일원으로 자리잡아가는 대한민국. 하지만 남이 만들어준 기존의 지적 성과만을 이용할 뿐 스스로 세계 문명에 기여할, 가령 노벨상에 버금가는 창조물이 단 하나도 없다. 경제학의 풍토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