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말하는 방법만 바꿔도 인생이 스마일!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지 못한 채 ‘마음의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 요즘, 저자는 대화법 코칭 전문가로서 대인관계를 밀착시키는 말하기의 현실적 노하우를 이 책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에 모두 담았다. 말주변이 없어서 고민인 사람에게, 대화를...
말주변이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
요즘 부러운 사람이 2명 있다. 작가 조승연과 개그맨 양세형이다. 특히 조승연은 말을 잘하기도 하지만 풍부한 독서 덕분인지 다방면의 지식을 자신의 말속에서 적절히 활용해 설득력 있는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해 보인다. 낯선 사람 앞에서 자기소개조차 힘겨워 하는 사람에게 이들은 늘 선망의 대상일 뿐 가까운 하기에는 너무 먼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작은 희망을 얻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말을 상대보다 많이 한다는 의미가 아닌 이상, 청산유수처럼 말을 해야만 서로 만족스러운 대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말을 하지 않은 고요한 침묵이 때로는 1톤의 장황한 말보다 더 마음이 통화는 소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말 잘한다는 것이 상대보다 내가 더 많은 말을 해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깰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