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2012년 《벼랑에 선 사람들》로 한국사회 빈곤 실태를 다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의 단비뉴스가 ‘노인기획취재팀’을 꾸려 농촌 노인, 치매, 고령 노동, 황혼 육아, 독거노인과 고독사, 노년이 성과 여가 등 여섯 가지 주제로 노인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한국 최초의...
얼마 전 기사를 통해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았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기사를 접하고 단순히 여초시대의 도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와 사회 복지에 대해 배우고 있는 나로선 낮은 출산율과 고령인구 증가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고령 인구는 올해 639명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면밀히 알고자 ‘황혼길 서러워라’라는 책을 선택하였다.
‘황혼길 서러워라’는 농촌 노인, 치매, 고령 노동, 황혼 육아, 고독사, 노년의 성과 여가생활 등 외면받기 쉬운 노인들의 현실을 긴 보고서처럼 적어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