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으로 억대 연봉자가 된 유수연식 해외 취업 성공기무작정 떠난 해외 유학으로부터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끝에 억대 연봉자가 되기까지 저자의 해외 취업 성공기.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몇 십 배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삼류대의 보잘 것 없는 여대생에서 지금은 억대 연봉의 화려한 영어 강사 유수연!
그녀의 20대의 삶은 정말 치열하다 못해 지독할 정도였다. 화려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싶지만 그 앞에 가로막고 서 있는 현실은 숨 막히는 평범함. 대한민국 거의 모든 20대들의 심정이다. 지금은 서른살의 강인하고 눈부신 선망의 대상자가 되어있지만 그녀도 다 몸소 절실히 느꼈던 것들이다. 하나의 잣대로 판단하고 한 가지의 좁은 길과 그 끝으로 내몰기만 하는 우리의 사회에서 우리는 피해자이다. 우리들의 미래를 쉽게 결정해버리고 꿈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독재자. 대한민국! 모두가 갖고 있는 이러한 피해 의식은 우리를 맥이 빠지게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녀는 어떻게 그토록 빛날 수 있는 것인가?
토익 공부를 하던 시절, 학원을 알아보던 중, 유수연이라는 토익 스타강사를 알게 되었다. 워낙 유명하고 강의 평도 좋았던 터라 바로 학원에 등록했다.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 홍보하느라 화려하게 꾸민 강사를 보고 ‘아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첫 수업 날, 그 전의 화려함은 하나도 없고 정말 화장기 없는 얼굴에 청바지에 모자를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고서는 우리들을 굉장히 한심하다는 식으로 독설을 마구 날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이 사람이 우리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이렇게 심하게 말을 할까? 하지만 나중에서야 책이 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읽어보고는, 그 사람 눈에는 왜 우리가 한심해 보였는지 비로소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지방대를 재학하던 도중, 유수연은 심한 학벌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무작정 호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