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직이 견고할수록, 회사가 클수록, 왜 변화에 실패할까?『왜 우리 회사만 변하지 않을까』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분 경영수업> 등을 통해 경영 문제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온 켄 블랜차드가 기업의 변화가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한 책이다. 카터 형사를 통해 찾아낸 1...
왜 우리 회사만? 변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에서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했고 책을 조금씩 읽어 가다보니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죽이는 13가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업의 리더들이 내뱉는 단골 대사다. 기업의 리더가 바뀔 때, 실적이 악화될 때,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시장이 변화할 때 경영자들은 절실함을 담아 변화를 선포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자는 열망은 매번 좌절되고 만다. 조직의 자원과 비용,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실패한다.
블랜차드는 변화를 죽이는 조직문화, 헌신, 후견인, 변화관리팀, 커뮤니케이션, 위기감, 비전, 기획, 예산, 교육, 인센티브, 성과관리, 책임감을 추리소설의 용의자로 빗대어 말해주고 있으며, 변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조언해주고 있다.
변화의 죽음
마이크 카터형사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 살인사건을 맡았다. 사건이 일어난 기업은 모두 달랐지만 피해자의 이름은 변화(Change)로 모두 같았다.
거의 모든 ‘변화’가 초반에는 잘 적응하였으나, 어느 날 아무런 경고 신호도 없이 죽은 채로 발견되곤 했다. 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은 13인... 어느 회사에나 존재하는 인물이다.
13인의 용의자
조직문화(Culture)
기업의 조직구성원에게 행동 규범이 되어주는 가치와 신념체계
헌신(Commitment)
직원들이 ‘변화’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신념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