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화와 장수의 비밀을 밝히다!
역학을 전공하고 현재 켄터키 대학교 의료원과 샌더슨-브라운 노화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1987년부터 시작한 노화 관련 대규모 학제간 프로젝트 <수녀 연구>에 관해 쓴 글이다.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수명과 성공적인 노화에 관한 이 연구를 통해 알츠...
저자인 데이비드 스노든은 인간의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의 관계를 연구하는 역학박사이다. 스노든은 늙은 수녀들이 대체적으로 장수하는 것을 항상 의아하게 여겼고 알츠하이머병에 적게 걸린다는 사실에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 책은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노화와 치매에 관한 연구로, 미네소타주에 있는 수녀원의 100여 년간 기록된 방대한 개인 자료와, 사후 뇌 기증을 약속한 75세부터 106세까지의 수녀 678명을 연구한 기록이다. 수녀들은 교육 수준과 생활양식이 비슷하므로 연구 대상이 될 수 있었고 수녀들은 연구를 위해 자신들의 모든 경험을 공개하고 매년 실시하는 설문 및 테스트에 참여하고 사후에 뇌까지 기증하며,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러겠노라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연구에 동참했다. 치매는 100년 전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 그 원인은 아직도 미궁에 있었다. 그러나 수녀들을 집단적으로 연구할 수 있음으로써 그 원인의 해명이 훨씬 가까워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 늙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죽음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다. 무한히 살아갈 수는 없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노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무엇을 노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알츠하이머에 대해 우리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으며 그것은 또한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보고 알아야 한다. 스노든 박사는 수녀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기 위해 카르멘 수녀님을 만나게 되었고 수녀님들은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그들은 박사에게 당신의 연구가 다른 사람을 돕고 가르치는 평생의 임무를 계속하는 길로 여길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스노든 박사가 기록을 발견하여 수녀님들의 교육수준이 높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교육과 건강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는데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일수록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은 낮고 알츠하이머 또한 낮은 것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