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의 중국전문가가 시진핑 시대의 중일관계를 규모, 다양성, 복합성의 증대라는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이 안고 있는 보편과 특수, 국제협조와 대국주의, 권위주의와 민주주의의 긴장관계에 주목하면서, 양국의 이익과 전략이 치열하게 맞부딪히고 있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문제에 많은...
최근 사드배치문제로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가 나빠지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은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이 강대국 사이에는 어떠한 갈등과 대립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와 관련된 도서가 있는지 찾던 중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라는 책을 찾을 수 있었고 나의 궁금한 점을 잘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기로 하였다. 이 책은 일본의 현대 중국연구자인 아마코 사토시교수가 쓴 책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현대 중국 연구가로서 어떻게 현재의 시진핑정권의 외교 및 내정을 분석 할 것인가, 어떻게 중일 간의 대립을 생각할 것인가 ‘센카쿠 문제’, ‘역사 문제’를 이해하는 시점은 무엇인가 등의 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해왔고 이러한 대립에 있어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것이 아닌 중일 및 한일 간에 존재 했던 과거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정면에서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