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대 기업은 어떻게 아이들을 유혹하는가?내 아이를 위협하는 나쁜 기업에 관한 보고서『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방안으로서의 법 개혁을 추동하는 세계적 법학자 조엘 바칸이 존슨즈베이비 로션부터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까지, 내 아이가 보고 만지고 먹는 모든 것의 유...
주 내용은 기업이 사람들의 편리함과 안전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기업의 이득을 위하여 휴대폰이나 디지털 같은 것들로 어린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이동통신 업체의 광고를 신뢰하기보단 휴대전화로 인한 방사선과 그로 인한 종양, 선정적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경제적 이익이 최상의 가치로 인정되는 시대에 가장 연약하고, 경험이 부족하고, 설득당하기 쉬운 소비자인 아이들을 제대로 배려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책의 저자는 기업이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창출하려는 형태를 비판한다. ‘낙오자 없는 교육’과 ‘최고를 향한 질주’는 교육에 있어 시장 친화적 개혁운동을 이끌었다. 낙오자 없는 교육을 위해서 미국은 일제고사를 실시했고 이 때 시험을 출제하고 채점하는 기업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평가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채점이 쉬운 객관식 문항만 출제한다. 이러한 평가방식은 아이들의 학습 성취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며 아이들이 암기위주로만 공부하도록 만든다. 이런 경우에는 기업이 학생을 위한 교육을 생각하지 않고 책임도지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최고를 향한 질주를 실현시키기 위해 몇몇의 학교에서는 학생의 성취도가 향상하지 않으면 교사를 해고했다. 즉, 학생의 교육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교사에게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또한 시장 친화적 개혁운동이 일어나면서 학생들이 직업적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학교가 많이 만들어졌다.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을 읽고
Q.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Q.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저자는 상업 시스템 속에 갇혀버려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을 보여준다. 사실 기업에 포위되어 있는 것은 아이들 뿐만은 아니다. 세대를 불문하고 이미 어떠한 계층이든 상업적 서비스가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이슈가 된 옥시 사건처럼 많은 기업들이 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매출, 이윤, 돈만이 그들의 목적이고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나 행동을 표방하고 있다고 해도 이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거나 대부분이 이미지 메이킹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