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타벅스는 왜 중국에서 유료회원제를 도입했을까?』는 일본 기업의 중국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경영 컨설팅 회사 GML 상하이의 총 책임자인 저자가 중국 시장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중국인들의 지갑은 어떻게 열리는지 등의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총 50개의 챕터로...
책 제목에 있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가성비다. 가성비는 가격과 성능의 비교다.
유료 회원은 이미 지불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 부담감을 활용하는 판촉기법이다.
스벅 유료회원제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는 없고 중국에 있는 가격정책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는 법이다.
50쪽이다.
<그렇다면 왜 중국에서는 입회비가 유료일까?
그것은 중국에서는 초기 비용을 유료로 하여 선불을 내게 만드는 편이 재이용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계속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중국의 소비자들은 주로 가성비를 생각하며 소비를 한다.
무료로 MSR 회원이 되는 것보다는 돈을 내고서 MSR 회원이 되는 편이 기왕 낸 입회비가 아깝잖아. 될 수 있으면 스타벅스로 가서 쿠폰이나 포인트를 쓰는 게 이득이야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의외로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잘 하고 있다.
중국인 특유의 '허세'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커피는 일종의 문화다. 문화를 마시는 일에 돈을 아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문화시민의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