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행복경제학』에서 이러한 돈과 행복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정말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본질적이고 내면적인 재화에 대해 이야기한다.지금보다 2배를 더 번다면, 2배 더 행복해질까가족, 친구, 건강, 그리고 책임 같은 지속적으로 행복을 가져다주는, 본질적이고 내면적인 재화들은 돈, 권력, 특권에...
I. 서 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이라는 이름으로 각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한 무한한 노력을 해 왔다. 자본주의는 더 많은 풍요를 창출하기 위해 공을 들였고, 사회주의는 더 많은 평등을 추구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자본주의는 유래 없는 풍요와 함께 빈부격차와 환경오염을 낳았고, 사회주의는 애초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자유가 박탈당하고 하향 평준화하면서 무너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경쟁상대 없이 인류 역사상 가장 탄탄한 이념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중 략>
III. 결 론
지금까지 저자가 말하는 ‘행복의 경제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저자의 주장이 특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특별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은, 그 주장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다만 실천을 하냐 안 하냐의 문제만 남은 것이다. 요즘 들어 귀농이 유행이다. 예전에는 현실 도피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요즘은 스스로의 인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귀농까지는 아니어도 주말농장도 연일 가족 단위로 북적이고 있고, 어느 순간부터 캠핑이 우리나라의 큰 유행이 되고 있다. 그것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서 인간 본연의 행복을 찾기 위한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