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기관지염 세기관지염(bronchiolitis)은 보통의 감기와 같이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하고 감기보다 증상이 오래간다. 또한 호흡이 빨라지고 천명음이 들리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는 주 원인이 RS바이러스인 전염성 질환이다. 대게 어린이집 등의 집단 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요즘 사회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2. RSV 바이러스 지난 2018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생애주기별 감염병 중 신생아기에 주의해야할 감염병으로 RSV(바이러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는 세기관지염의 가장 큰 원인이...

1. 급성 세기관지염의 정의 및 병태생리 세기관지염은 세기관지 수준에 최대의 영향을 미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80% 이상에서 RSV가 주된 병원체이다. 영아기와 초기 아동기의 가장 주된 호흡기 병원체로 알려져 있으며 늦가을에 시작하여 겨울에 최고조에 이르고 봄이 되면 감소한다. 기도의 부종, 점액 축적, 바이러스에 의한 세기관지 폐색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정도의 작은 기도 폐색으로 폐의 과도 팽창, 폐색성 폐기종과 무기폐를 일으킨다. 2. 급성 세기관지염의 임상증상 및 진단 초기에는 맑은 콧물, 재채기를 동반하는 경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