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효녀지은(孝女知恩)과 《삼국유사》 빈녀양모(貧女養母)의 줄거리 정리
2025.01.22
1. 효녀지은
효녀지은은 한기부 백성 연권의 딸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혼자 어머니를 모셨으며, 나이 서른 둘이 되도록 시집가지 않고 어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가세가 기울어 지은은 품팔이와 구걸을 하며 어머니를 봉양했다. 결국 지은은 부잣집에 종이 되어 쌀 10여 섬을 얻어왔고, 하루 종일 일하고 밤에는 어머니에게 밥을 해 먹였다. 이를 알게 된 효종랑이 곡식과 집을 하사하고 지은을 양민으로 만들었다.
2. 빈녀양모
빈녀양모는 20세 전후의 처녀로, 눈 먼 어머니를 여러 해 동안 봉양했다. 흉년...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