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개
-
유럽의 민담 일차원성2025.05.071. 유럽의 민담 유럽의 민담에서는 현실세계와 피안세계가 구분되어 나란히 존재하지만, 인간이 피안세계와 맞닿을 때 느끼는 감정은 전설이나 성자전설과는 다르게 묘사된다. 민담 속 인물들은 피안세계의 존재들을 마치 평범한 사람을 대하듯이 대하며, 그들의 도움이나 선물을 태연히 받아들인다. 이를 저자는 '일차원성'이라고 설명한다. 민담에서는 신성한 두려움이나 호기심이 나타나지 않고, 대신 물리적인 거리를 유일한 다름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1. 유럽의 민담 유럽의 민담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반영...2025.05.07
-
유럽의 민담: 고립과 광범위한 결합2025.05.071. 민담의 평면성과 고립화 민담에서는 현세와 피안세계 사이의 간격에 대한 무감각성이 나타나며, 이는 민담의 평면성과 어울린다. 민담 속 형상들은 서로 만나고 헤어지지만 지속적인 긴장 관계가 없으며, 고립된 존재들이다. 민담은 진기한 것, 귀중한 것, 극단적인 것, 즉 고립된 것을 사랑한다. 민담의 형상들은 가족, 민족 또는 어떤 공동체와도 생생한 관계를 맺지 않는다. 2. 민담의 줄거리 서술과 에피소드의 고립성 민담의 줄거리 서술은 고립되어 있어 상세한 묘사 없이 순수한 행동만 서술한다. 줄거리 선만 있을 뿐 줄거리 공간은 보이지...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