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빈곤 아동의 주거 실태 부산시가 실시한 아동 주거 빈곤 가구 실태 조사 결과, 부산 지역 18세 미만 아동이 사는 가구 중 약 8%가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의 평균 주거 면적은 일반 아동 가구의 3분의 2 수준에 그치며, 34%는 40㎡ 이하의 극히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7.5%는 난방시설이 고장 나거나 없어 전기장판으로 견뎌야 하며, 욕실이 없거나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아동의 건강과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