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의 한국사 표현과 역사교육의 균형
2025.11.12
1. 삼국통일과 발해의 역사적 해석
신라의 삼국통일 표현에 대한 비판적 검토. 박물관 전시에서 '비록 고구려의 대부분이 이후 발해의 영역이 되었지만'이라는 서술이 발해를 고구려 후계 국가로 인식하게 하여, 신라가 삼국을 온전히 통일하지 못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통일이라는 표현의 개념적 문제와 당시 삼국이 서로를 같은 집단으로 여겼는지에 대한 의문 제기.
2. 삼한 용어의 역사적 정확성
박물관에서 사용한 '삼한'이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 본래 삼한은 마한, 진한, 변한을 의미하며, 이는 백제통...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