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옥남 할머니의 일기
2025.05.04
1. 이옥남 할머니의 삶
이옥남 할머니는 1922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글자를 배우고 싶어 했지만 학교에 가지 못했다. 17살에 시집와 남편의 술 외상값을 품팔이로 갚으며 살았고, 남편과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야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도라지를 캐서 장에 팔고 그 돈으로 공책을 사서 글씨체를 예쁘게 늘려보고 싶어 날마다 일기를 썼다.
2. 이옥남 할머니의 일기
이옥남 할머니의 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실려 있다. 할머니는 일기에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며, 일상적인 농촌 생활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는 모...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