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법 위반 및 무면허 의료행위 이 판례는 호스피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인 피고인이 부재 중에 입원환자가 사망한 경우, 간호사인 피고인들이 환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고 사망진단서를 작성하여 유족들에게 발급한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사례입니다. 대법원은 사망의 진단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의료행위이며, 간호사는 의사의 개별적 지도·감독이 있더라도 사망의 진단을 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는 의사의 책임 아래 의료행위가 이루어져야 하며, 간호사는 보조자의 역할에 한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