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모노의 역사 기모노는 사방이 바다인 섬나라 일본의 특징인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입기 시작했으며, 성별, 종교, 관습, 신분, 사회환경에 따라 구분되어 입혀졌다. 전통적으로 일본인이 입는 고유의상으로, 통으로 된 원피스 형태에 덧옷을 입는 구조이다. 역사적으로 고대 율령국가 시기부터 신분과 계급을 구분하는 의복으로 사용되었고, 중세에는 무사들이 입기 편한 옷으로 발전했으며, 근세에는 서민 계급인 조닌이 부를 축적하면서 문화의 주축이 되었다. 현대에는 의례용이나 행사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2. 기모노의 종...

1. 우키요에 우키요에는 일본 민간 풍속을 주제로 한 채색 목판화입니다. 금호미술관에서는 우타가와 히로시게(1797~1858)라는 작가가 그린 명소에도백경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명소에도백경은 말 그대로 에도에서 경치가 좋은 명소들을 그린 119장의 그림들입니다. 계절별로 그림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요즘으로 치면 관광지에서 경치 좋은 곳을 사진으로 찍어 만든 엽서 세트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목판이라 여러 장 찍을 수 있기에 저렴했고 그 덕에 서민들이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소에도백경은 현재 6세트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