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강호 (기택 역) 송강호 배우는 눈빛과 표정으로 인물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 낮은 시선처리와 쳐진 표정으로 가장으로서 위축된 기택의 속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사장에게 모멸감을 느끼는 장면에서는 기택의 얼굴 표정이 확대되어 드러나면서 내면의 감정을 잘 드러냈다. 2. 장혜진 (충숙 역) 장혜진 배우는 외적인 모습을 변화시켜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가난한 가정의 어머니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늘리고 관리받지 못한 여성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었다. 또한 공간에 따라 걸음걸이를 달리하여 어머니와 가정부의 이미지를 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