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시설에서 기대시설이 된 사례를 조사하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보자
2025.01.22
1. 기피시설의 변화
난지도라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은 약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서울시의 공식 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 난지도의 산업폐기물들은 점차 누적되어 약 해발 90미터의 두 개의 거대한 쓰레기 산을 만들었고 이러한 쓰레기산은 혐오스럽고 불쾌한 악취를 발생시키며 파리 등의 해충의 소굴이 되어 갔다. 1990년대에 이르러 쓰레기는 자연적으로 부패하기 시작하였지만, 부패 과정에서 방출되는 가스로 인해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오염된 침출수는 한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난지도는 상암월드컵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