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윤리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관점
2025.05.10
1. 유교의 죽음관
유교에서는 삶과 죽음을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며, 삶을 소중히 여기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공자와 맹자는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죽음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보았다. 또한 죽음을 맞이할 때 예(禮)를 다하여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 도가의 죽음관
도가에서는 삶과 죽음을 자연의 순환 과정으로 보며, 이를 차별하지 않는다. 장자는 삶과 죽음이 밤낮의 변화와 같다고 하며, 진인(眞人)은 삶을 기뻐하지도 않고 죽음을 거부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도가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면 슬픔과 즐거움...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