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용지용
장자는 '무용지용'의 개념을 통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에는 각자의 용처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 용처를 모르는 것일 뿐이며, 겉으로 보기에 무용해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크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3M의 포스트잇과 블루진 청바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장자는 만물의 쓰임을 멋대로 재단해서는 안 되며, 세상 만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쓰임이 훨씬 오묘하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2. 무위(無爲)
장자의 '무위(無爲)'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전체를...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