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비축기지: 산업유산의 문화공간 재생
2025.11.17
1. 도시재생 및 산업유산 보존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6년 석유파동 대비를 위해 건설된 민수용 유류 저장시설로 40년간 시민 접근이 통제되었던 곳이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폐쇄 결정이 났으며, 2014년 국제 현상설계를 통해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이 선정되었다. 신도시재생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석유통을 원형 보존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소한의 개입으로 과거의 기억에 현재의 새로움을 더한 혼성의 풍경을 이루었다.
2. 문화비축기지의 공간 구성 및 기능
6개의 탱크가 각각 다른 용도로 재구성되었다. 1번 탱크는...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