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성당 - 설계자의 의도와 현실과의 괴리
2025.01.29
1. 보자기로 형상화한 빛과 기원의 공간
목감동 성당은 '겉은 거칠지만 속은 정다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자 외부를 한국의 전통적 정서 담은 보자기로 형상화하고 내부는 빛을 통해 성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동네 할머니와 아낙네, 그리고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편히 쉬고 가면서 신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했던 목감동 성당, 그 공간에 대한 탐구를 하고자 한다.
2. 단순한 형태로 표현된 '빛의 공간'
성당은 신과 인간이 만나는 성스럽고 순수한 공간이다. 종교건축에서 빛은 하느님이 계시를 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목감동 성...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