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월 개관 영월은 수려한 산수와 역사적 유적이 많은 지역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 고구려, 신라가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고려 때 '편안히 넘어가는 곳, 영월(寧越)'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조선 초기에 강원도에 속하게 되었다. 단종의 무덤 장릉과 관련 유적, 그리고 조선 후기 문인 김삿갓의 묘가 있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2. 단종애사의 지역 단종은 13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수양대군에 의해 정권을 빼앗기고 폐위되었다. 단종은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고, 결국 사사되었...

1. 안성개관 안성은 경기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충청도와 접해 있어 종종 충청도에 편입되었다가 돌아오곤 하였다. 죽주산성이 자리잡고 있는 안성은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요충지였으며, 팔도의 물건들이 모여들고 품질 좋은 농산물과 수공품이 생산되는 문화의 접경지대였다. 안성에는 유난히 미륵불이 많은데, 이는 사회변동기 때마다 발생되는 전란의 회오리가 안성을 비켜가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을 견뎌내기 위해 미륵신앙을 가졌기 때문이다. 2. 매산리의 불교유적 매산리에는 미륵당의 태평미륵 석조미륵입상과 5층 석탑이 있다. 태평미륵은 고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