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황사 연혁 분황사는 신라 선덕왕 3년(634)에 창건되어 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사찰이다. 창건 이후 신라의 대표적인 승려 자장과 원효가 주석하였으며,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변천과정을 겪었다. 2. 분황사 가람배치 분황사의 가람배치는 창건 이후 3차례에 걸쳐 변천되었는데, 창건 가람은 1탑3금당식이었으나 이후 1탑1금당식으로 변화하였다. 2차중건 이후에는 금당의 방향과 규모가 축소되었다. 3. 금동약사여래상 경덕왕 14년(755)에 분황사에 거대한 크기의 금동약사여래상이 조성되었다. 이 불상은 당시 기근과...

1. 경주 남산 경주 남산은 수많은 절터, 불상, 석탑 등 문화유산이 넘쳐나는 '노천 박물관'이다. 거대한 자연암벽에 새겨진 80여 체의 불상은 신라인들이 단단한 화강암에 담은 부드러운 부처의 모습을 보여준다. 늠비봉 봉오리에 세워진 5층 석탑에서는 신라의 수도 '서라벌'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2. 분황사 선덕여왕이 건립한 사찰 '분황사'는 향기 나는 황제의 사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선덕여왕은 나무로 만들어진 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돌을 벽돌처럼 잘라 전탑을 세웠는데, 이를 모방한 석탑을 '모전 전탑'이라고 한다.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