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와사키병 가와사키병은 전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대부분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한다. 피부, 점막, 임파절, 심장 및 혈관, 관절, 간 등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고, 위장관 장애, 담당수종, 드물게 뇌수막 등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38.5℃ 이상의 고열, 사지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

1. 길랑-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 GBS) 길랑-바레 증후군은 급성으로 발생하는 말초신경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신경학적 결손이 광범위하고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다발신경병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하지에서 시작하여 상지로 진행하는 근력저하로, 빠르게 악화되어 4주 이내 가장 심한 상태까지 도달합니다. 심부건반사 소실, 감각장애나 통증 동반, 뇌 신경마비(양쪽 얼굴신경마비, 안근마비, 연수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뇌척수액검사와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하며, 약 25%의 환자에서는 호흡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