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리안느와 마가렛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천주교 그리스도 왕 시녀회 소속 수녀로, 1962년부터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두 사람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재정적 지원을 해주어 한센인들이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검소하게 살며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이들의 노력으로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2. 한센병 한센병은 피부, 말초, 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