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업디자인의 역사 산업디자인은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밀접한 소통구조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영역이다. 근대 이전의 산업디자인은 건축·공예의 근대화 과정에서 발전하였으며, 19세기 중엽 영국의 윌리엄 모리스가 주창한 '미술공예운동'에 바탕을 둔다. 근대의 산업디자인은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기계 대량 생산체제의 등장으로 인한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다. 20세기 초 독일에서 '독일공작연맹'이 탄생하면서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디자인이 발전하였고, 바우하우스 학교의 설립으로 예술과 공예, 공업의 통일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이후 유...

1. 독일공작연맹(DWB)의 역사 및 배경 독일공작연맹(DWB)은 독일의 주요 디자인 조직으로, 1907년에 프리드리히 크루거와 그의 동료들이 독일 디자인 협회로 출발했다. 이후 DWB는 디자인 분야의 성장과 현대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조직을 확장하고 발전시켜왔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근대화된 유럽의 도시에서는 기계의 발명이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이에 따른 도시 빈민층의 증가와 주택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독일 정부는 건축가 무테우스를 런던에 파견하여 영국의 도시 계획과 주택 정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자국의 주택 부족에 ...

1. 독일공작연맹(Deutscher WerkBund/DWB) 1907년 뮌헨에서 헤르만 무테지우스(Hermann Muthesius/1861∼1927)의 제창으로 건축가·공업가·공예가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입니다.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과 단순하고 합리적인 양식이 특징이며, 제품의 질보다는 양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디자인의 근대화를 추구했습니다. 독일공작연맹은 미술, 공예, 상업, 공업 분야에서 최고의 지혜를 결집하여 산업 생산 제품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2. 독일공작연맹의 목적 독일공작연맹은 우수하고 내구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