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감상 오늘날 전시회는 더 이상 작품을 감상하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까지가 목적이 된 장소이다. 하지만 서화관은 인증샷의 문화를 반영하기보다 작품 자체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작품에 집중하는 전시회였다. 모든 곳에 빛을 두지 않고 작품과 설명글만 비추도록 했다. 덕분에 시선은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며 자연스레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 발걸음에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2. 뇌공도 감상 뇌공도의 뇌신은 일반적으로 적색으로 그려지는 오니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