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의 고민을 녹인 보건 선생님의 자질 초등학교 3학년 때의 나는 보건 선생님을 꿈꿨었다. 보건 선생님께서는 나의 안식처나 다름없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나의 사소한 고민과 공부에 대한 고민에 귀 기울여주셨다. 그저 어린아이의 투정이겠거니 하며 가볍게 여기시지 않으셨다. 심지어는 내가 공부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Why 책도 빌려주셨고 거기에 더해서 내게 수학을 가끔씩 가르쳐 주시기도 했었다. 아마 나는 선생님이 안 계셨더라면 공부를 포기하고 학교도 잘 다니지 않았을 것 같다. 2. 학생들을 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