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분만, 산욕기 건강관리 경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은 이주 초기 한국 사회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압박과 존재적 입지를 마련하기 위해 거부할 수 없는 임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한적 사회적 관계, 사회적 지위의 하락과 존중받지 못함, 의사소통의 단절로 인해 임신과 분만,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주체자임에도 소극적인 참여를 하였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성취감을 느끼며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도 한국인이면서도 베트남인으로 자부심을 갖는 어머니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