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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태어나고 싶지 않은 동물/곤충과 그 이유2025.01.281. 모기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코 모기로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 모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존재지만, 그들의 삶은 깊이 들여다볼수록 불행하고 고통스럽다. 그 작은 몸은 생존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태어나, 세상의 위협 속에서 허둥대며 살다가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는 사람들에게 기쁨은커녕 불편함과 혐오의 대상이 된다. 나로선 그런 운명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모기로 태어난다는 것은 매 순간 생사의 갈림길을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모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냥감으로 간주된다. 새, 도마뱀,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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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혐오의 양상과 해결방안2025.05.111. 성소수자 혐오의 양상 한국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비판적인 시선이 여전히 팽배하다. 성소수자들은 커밍아웃으로 인해 직장이나 학교에서 차별과 폭력, 괴롭힘을 받으며 높은 자살 시도율을 보인다. 이러한 차별적 경험은 공론화되기 어려워 성소수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야 한다. 2. 성소수자 혐오의 원인 성소수자 혐오의 주요 원인은 보수적인 개신교계와 일부 정치인들의 반동성애 운동이다. 개신교는 동성애를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혐오를 확산시켰고, 일부 정치인들도 성소수자 문제를 '불필요한 소모...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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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2025.05.041.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 남성과 여성의 구분, 이성애가 정상이 아니라면, 그것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며,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니라면, 우리가 이들을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애초에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구분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인간은 다른 인간의 죄를 묻고, 벌할 권리가 없기에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근대적 기획물: 성소수자 혐오 근대 국가는 이성애와 가부장제, 자본주의...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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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익숙한 일상(SNS 나 기타 미디어 포함) 속 차별과 혐오, 불평등의 언어나 사례 들을 서로 예로 들어보고, 개선 방안2025.04.251. 일상 속 차별과 혐오, 불평등의 언어 및 사례 발표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지만 잘 인지하지 못하는 차별과 혐오, 불평등의 언어와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T 학생 신분인 흑인 여성 과학자 조이 부올람위니가 AI의 얼굴 인식 기능이 흑인 여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한 사례, 책 제목에 '당신의 검색 결과는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잘못 사용한 사피야 우모자 노블의 저서 '구글은 여성을 어떻게 차별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구글 검색 알고리즘이 기존 검색 기록을 반영하여 특정 집단에 대한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