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4개
-
절대로 태어나고 싶지 않은 동물/곤충과 그 이유2025.01.281. 모기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코 모기로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 모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존재지만, 그들의 삶은 깊이 들여다볼수록 불행하고 고통스럽다. 그 작은 몸은 생존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태어나, 세상의 위협 속에서 허둥대며 살다가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는 사람들에게 기쁨은커녕 불편함과 혐오의 대상이 된다. 나로선 그런 운명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모기로 태어난다는 것은 매 순간 생사의 갈림길을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모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냥감으로 간주된다. 새, 도마뱀, ...2025.01.28
-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2025.04.261. 감염병과 사회문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집단적 불안 및 공포가 활성화된다. 볼 수 있으면 보이는 대상만 피해 다니며 적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대상이 자신 앞에 존재할 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이라면 대상이 모호해 정의할 수 없을 때 감정은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 불안은 강력하며 원초적인 감정의 반응으로 불안은 감성을 각성시켜서 유지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사소한 위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방어적인 행동을 강화한다. 그러나 과도한 불안의 경우 우리의 정신, 에너지...2025.04.26
-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학적인 방법과 실천 방법에 대해 논하시오2025.04.301. 결핍의 인간관계 인간은 영원한 결핍의 순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자아를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환경, 언어, 습관 등이 근원적 결핍에 대한 개인차를 만들어내며, 이는 타자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는데, 이는 본인의 결핍을 이용해 주체의 테두리 안에 포함시키고 다른 이들을 배척하는 행태에서 비롯된다. 2. 주체적 인간관계의 탈피 인간은 상대를 빠르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개인의 실존적 노력을...2025.04.30
-
코로나19는 사회 전체에 커다란 피해를 끼쳤으나, 피해의 정도는 사회집단에 따라 달랐다2025.05.041. 주체와 타자, 소수자에 대한 혐오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을 이유로 감염자의 이동 경로를 세세히 공개했었다. 이로 인해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혐오와 비난이 정도를 넘어선 수준이었다. 이는 이동 경로를 공개한 한국 사회에서만 보인 것은 아니며, 선진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유럽 국가에서도 관찰되었다. 이들이 혐오한 집단에 대한 공통점은 '주체와 타자', '정상과 비정상'이다. 그 사회집단 내에서 수적이나 권력적으로 열세한 집단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이뤄졌다. 2. 제도 밖,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