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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2025.05.041.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진리는 없다. 남성과 여성의 구분, 이성애가 정상이 아니라면, 그것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며,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니라면, 우리가 이들을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혐오와 차별을 일삼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애초에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구분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인간은 다른 인간의 죄를 묻고, 벌할 권리가 없기에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근대적 기획물: 성소수자 혐오 근대 국가는 이성애와 가부장제, 자본주의...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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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학적인 방법과 실천 방법에 대해 논하시오2025.04.301. 결핍의 인간관계 인간은 영원한 결핍의 순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자아를 완벽하게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환경, 언어, 습관 등이 근원적 결핍에 대한 개인차를 만들어내며, 이는 타자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는데, 이는 본인의 결핍을 이용해 주체의 테두리 안에 포함시키고 다른 이들을 배척하는 행태에서 비롯된다. 2. 주체적 인간관계의 탈피 인간은 상대를 빠르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개인의 실존적 노력을...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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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태어나고 싶지 않은 동물/곤충과 그 이유2025.01.281. 모기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코 모기로는 태어나고 싶지 않다. 모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존재지만, 그들의 삶은 깊이 들여다볼수록 불행하고 고통스럽다. 그 작은 몸은 생존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태어나, 세상의 위협 속에서 허둥대며 살다가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는 사람들에게 기쁨은커녕 불편함과 혐오의 대상이 된다. 나로선 그런 운명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모기로 태어난다는 것은 매 순간 생사의 갈림길을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모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냥감으로 간주된다. 새, 도마뱀,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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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2025.04.261. 감염병과 사회문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집단적 불안 및 공포가 활성화된다. 볼 수 있으면 보이는 대상만 피해 다니며 적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대상이 자신 앞에 존재할 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이라면 대상이 모호해 정의할 수 없을 때 감정은 불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 불안은 강력하며 원초적인 감정의 반응으로 불안은 감성을 각성시켜서 유지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사소한 위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방어적인 행동을 강화한다. 그러나 과도한 불안의 경우 우리의 정신, 에너지...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