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도의 일반 원리
1.1. 취함과 버림
취함과 버림이란 중요한 것은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는 것이다. 구도를 잡을 때는 먼저 취함과 버림에 주의를 기울여야한 만다. 취하는 것이 없으면 그림에서 형상을 묘사할 수 없고 구고고 말할 수 없다. 버리는 것이 없으면 눈썹이나 수염과 같은 사소한 것까지 다 그리게 되어 주객의 구분도 없고 경중과 대소의 처리도 없게 되어 구도를 말할 수 없게 된다. 즉, 취함과 버림은 구도에서 매우 중요한 원리로서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핵심 대상을 부각시키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주객의 ...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