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분석
1.1. 막심 고리키의 작품 세계
막심 고리키는 1868년 목수였던 아버지와 작은 염색 공장을 운영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보냈다. 가난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돈벌이를 위해 구두 수선공, 제도사, 짐꾼, 주방 보조를 전전했으며, 방랑자와 떠돌이 생활도 했다. 많은 이들이 겪었던 삶의 고난을 직접 경험했기에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모습은 자신의 삶의 한 단면이었다고 볼 수 있다.
고리키가 문단에 등장하게 된 것은 1892년 『마까르 추드라』를 통해서였...
2024.10.18